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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척추병원 성장기 때 특히 '이것' 조심하세요 

김포척추병원

 

 

안녕하세요, 김포마디척병원 원장입니다.

 


저는 매일 진료실에서 아이들을 보는 부모님들의 걱정 어린 눈빛을 참 많이 마주합니다.

 


그래서 오늘은 조금이나마 마음의 짐을 덜어드리고 싶어 직접 글을 써봅니다.

 


우리 아이들, 가방끈이 자꾸 한쪽으로 흘러내리지 않나요?

 


학교에서 “자세가 이상하다”는 연락을 받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, 바지 밑단이 한쪽만 올라가 있는 걸 보면 “설마…” 하는 걱정이 밀려오죠.

 


집에서 책상에 앉아 삐딱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“바르게 앉아라” 잔소리가 저절로 나오고, 학원 갔다 와서 소파에 웅크리고 있는 아이를 보면 마음이 무겁습니다.

 


병원에 가자고 하면 “아픈 것도 아닌데 왜 가야 해?”라며 툴툴거리니 부모님들은 더 지치시죠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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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도 부모라서 잘 압니다. 그 마음. 사실 제가 진료실에서 가장 많이 듣는 말이 바로 이겁니다.

 


“선생님, 우리 아이 그냥 게으른 거겠죠? 스마트폰만 안 하면 괜찮아지겠죠?”

 


그런데 정밀검사를 해보면 생각보다 많은 아이들이 척추측만증 초기 단계였습니다.

 


중2 여학생 한 명은 늘 왼쪽으로만 기대서 공부했는데, 부모님은 습관 탓이라 여기셨죠.

 


막상 찍어보니 15도 정도 휘어 있더라고요.

 


그때 부모님 표정이 아직도 생생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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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 오늘은 집에서 쉽게 해볼 수 있는 확인법부터 알려드릴게요.

 


불안만 키우라는 게 아니라, 혹시 모를 상황에 미리 준비하시라는 마음입니다.

 


먼저 거울 앞에 아이를 세워보세요.

 

 

① 양쪽 어깨 높이가 똑같은가요?

② 아이에게 “허리를 앞으로 90도 숙여볼래?”라고 해보세요. 한쪽 등이 더 솟아 있지 않은지 봐주시고,


③ 평소 입는 티셔츠 목이 한쪽으로 돌아가거나, 바지 밑단 길이가 다르지 않은지도 확인해보세요.

 


이 중 하나라도 조금 의심스럽다면 꼭 한번 엑스레이를 찍어보시길 권합니다.

 


초기에는 아이 스스로 전혀 모르는 경우가 많거든요. 통증도 거의 없고요.

 


성장기에는 변화가 워낙 빠르니까, 조기에 발견할수록 관리도 훨씬 수월합니다.

 


많은 부모님들이 “척추측만증 있으면 키가 안 큰다던데…” 하시며 많이 놀라세요.

 


인터넷에 심하면 심폐기능 떨어지고 평생 아프다는 글들이 많아서 더 무섭고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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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 심한 경우(50도 이상)에는 그런 위험이 있지만, 다행히 대부분의 아이들은 경도(10~20도)입니다.

 

 

이 정도면 키 성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요.25도 이상 진행되면 몸통 길이가 조금 짧아져 키가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,적절히 관리하면 충분히 좋아질 수 있습니다.

 


실제로 초6 여학생이 18도였는데, 2년 동안 자세 교정과 운동을 꾸준히 하니 중2 때 거의 정상 범위로 돌아왔어요.

 

 

아이도 키도 잘 크고, 이제는 “선생님 저 괜찮아졌죠?” 하며 환하게 웃습니다.그럼 “운동만 하면 되지 않나요?”라는 질문이 제일 많으시죠.

 

 

결론부터 말씀드릴게요. 아이마다 다릅니다.

 

 

10도 미만 → 크게 걱정 안 하셔도 됩니다. 자세만 바로잡고 전신 운동 해주세요.

10~25도 → 6~12개월마다 엑스레이로 추적 관찰하면서 생활 교정합니다. 필요하면 보조기 검토하고요.


25~40도 → 보조기 치료가 기본입니다. 하루 18시간 이상 꾸준히 착용해야 진행을 막을 수 있어요.


45도 이상 → 성장판 상태를 보고 수술 여부를 결정합니다.

 


수영, 필라테스, 스트레칭 다 좋지만, 솔직히 말하면 진행 억제 효과는 보조기가 가장 확실합니다.

 


운동은 체력 키우고 호흡 편하게 하고 자세 감각을 좋게 해주는 보조적인 역할이에요.

 


중1 남학생이 운동만 하다가 22도였던 게 6개월 만에 25도로 진행된 적이 있어요.

 


그때부터 보조기+체계적 운동+생활 교정을 함께 했더니 1년 반 만에 19도로 줄고 더 이상 진행되지 않았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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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한 평가와 맞춤 계획이 얼마나 중요한지 매번 느끼는 순간입니다.

 


척추측만증이 있다고 해서 아이를 너무 통제하거나 불안해하지 않으셨으면 해요.

 

 

오히려 부모님의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.문제 없으면 안심하시고, 필요하면 빨리 관리 시작하면 그만이니까요.

 

 

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,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전화 주세요.아이들 건강한 성장을 함께 지켜드리고 싶습니다.

 


김포마디척병원 원장 드림